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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명주 장인 허씨비단직물 허호 대표 문체부 ’지역명사(名士)’로 선정

해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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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허씨비단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18-03-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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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공모사업에서 상주시 허씨비단직물 허호 대표가 지역인사로 선정돼 지역의 역사와 함께 들려주는 스토리텔러 역할도 맡게 됐다.(상주시 제공) 



상주시 허씨비단직물 허호 대표가 2018년도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공모사업에서 지역 명사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인적자원(휴먼웨어)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관광의 흐름을 반영한 사업이다.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한 명사를 고품격 스토리텔러로 발굴?육성해 ‘인생담’과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함으로써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고급화를 꾀한다는 것,


허 대표는 문체부가 모집한 관광객들이 방문하면 명주(비단·실크)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스카프 등을 만드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 상주의 명주가 유명한 이유 등을 지역의 역사와 함께 들려주는 스토리텔러 역할도 맡는다.


명주박물관 및 테마공원이 위치한 상주시 함창읍은 최고의 천연섬유인 명주를 전통방식으로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생산지역이다.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만큼 생산량은 적지만 질 좋은 고급 명주를 전국으로 유통시켜 전통 명주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곳이다.


금번 신규 지역명사로 선정된 허호 대표는 이곳에서 5대째 전통명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함창예고을 마을미술 프로젝트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삼백의 고장 상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명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상북도 최고 장인(匠人)이다.


상주시는 매년 '함창명주 페스티벌'을 개최해 함창 명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함창명주 길쌈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명주 관련 인력양성에 힘쓰는 등 함창 명주를 알리고 그 명맥을 잇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지역 명사 선정을 통해 함창 명주를 보다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고품격 관광상품화를 통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의 멋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함창 명주가 상주시의 핵심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