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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국제슬로시티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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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허씨비단 댓글 0건 조회 101회 작성일 11-10-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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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와 한국슬로시티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슬로시티' 선포식이 14일 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엔 문화관광부, 경북도청, 국내 슬로시티 9개 시·군 관계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슬로시티 지정 경과보고와 경북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은 성백영 상주시장에게 슬로시티 인정서 및 인증패도 전달했다.


이어 상주시가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되기까지 공헌한 탤런트 김혜정씨에게 슬로시티 대사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 밖에 함창읍 허호 대표 등 3명에겐 표창패가 수여됐고, 김용묵 새마을관광과장의 슬로시티 비전보고, 성 시장의 선언문 선포식도 진행됐다.


상주시는 지난 6월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슬로시티로 지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답게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전통산업을 육성해 뽕, 오디, 누에(고치), 명주, 패션 등을 아우르는 전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상안사 슬로푸드 체험단지를 거점으로 사찰음식 등을 개발·육성하고, 상주지역 양반가의 상차림을 수록한 조선시대 조리서인 '시의전서'에 기초한 전통 슬로푸드를 재현할 계획이다.